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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서울올림픽 보도전 종료[조동엽]

서울올림픽 보도전 종료[조동엽]
입력 1988-10-02 | 수정 198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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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올림픽 보도전 종료]

    ● 앵커: 서울올림픽 폐막일을 맞아서 메인 프레스 센터는 폐막기사를 보내는 등 각국 기자들에 막바지 취재를 끝으로 서울올림픽에 보도전쟁도 막을 내렸습니다.

    조동영 기자입니다.

    ● 기자: 숱한 화재와 풍성한 기록 등 열전 16일에 서울올림픽을 세계에 전했던 이곳 메인 프레스센타는 폐막인 오늘도 막바지 보도경쟁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메인 프레스센터에서는 다음 올림픽 개최지인 스페인에 파스칼 바르셀로나 시장의 기자회견을 비롯해 미국과 소련 (??) 약물사용 제거 공동 브리핑등 서울올림픽을 마감하는 6차례의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려 폐막당일까지 바쁜 분위기였습니다.

    많은 외신기자들도 이번 서울올림픽이 풍성한 신기록과 함께 약물복용 등으로 어느 올림픽보다 많은 기사를 쓰게 한 바쁜 올림픽이었다며 취재에 얽힌 서울에서의 각가지 추억을 띄어야 하는 아쉬움에 (???습니다.)

    ● 타드 부캐난(유에스 투데이기자): 서울올림픽의 컴퓨터시스템을 비롯한 모든 시설이 매우 훌륭해 취재에 불편이 없었다.

    ● 기자: 이와 함께 일부 외신기자들은 오후에 들어 구내 쇼핑센터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1층 입구에 마련된 올림픽 기념 서명 판에 자신의 사인을 남기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대회 폐막분위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한편 116개국 5천여 명에 각국 기자들이 취재했던 메인프레스센터는 어제 독일에 시쿠겔지가 사무실을 철수한데 이어 내일까지 워싱턴포스트지와 UPI통신등 70여개 각국 언론사가 철수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등 오늘 8일까지는 모든 언론사가 한국을 떠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동엽입니다.

    (조동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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