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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노동위원회 교통체신위원회 국정감사 내용 종합[이재훈]

국회 노동위원회 교통체신위원회 국정감사 내용 종합[이재훈]
입력 1988-10-13 | 수정 198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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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노동위원회 교통체신위원회 국정감사 내용 종합]

    ● 앵커: 민주당의 노무현 의원은 7개월째 계속되는 부산 연합 철강 노사분규는 정치권력이 개입된 경영권 인수가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는 있었던 노동위원회와 교체위원회 지방 감사소식을 종합했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국회 교통 체신위원회는 오늘 경상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두환씨 고향인 합천군에 미숭산이 국민 관광지로 적합하지 않는데도 경상남도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관광지로 개발한 이유를 추궁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경상남도가 지난 84년부터 합천군내에 각종 관광 개발 사업 명목으로 55억원의 국고를 낭비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타당성을 물었습니다.

    부산과 광주지방 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는 국회 노동위원회는 오늘 7개월째 노사분규가 진행 중인 부산 연합철강사태와 부사대 폭력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민주당의 노무현 의원은 오늘 질문에서 정치권력의 비호아래 동국제강이 연합철강을 인수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회사 대표를 형사 입건할 용의는 없는가 물었습니다.

    광주지방 노동청 감사에 나선 노동위원회 의원들은 오늘 광주 우리 데이터 업계에 위장 폐업 여부를 집중 추궁했는데 평민당의 이해찬 의원은 질문에서 서울 한양 전자 계열사의 일개 부서를 우리 데이터라는 독립 전산 업체인양 분리시킨 뒤 위장 폐업시킨 것은 명백한 부당 노동 행위라고 지적한 뒤 사업주에 대한 고발 조치 여부를 물었습니다.

    이 밖에도 경남 창원 공단 내 한국 중공업을 국정감사 중인 상공위원회는 오늘 감사에서 지난 81년부터 누적된 한국 중공업의 적자가 무려 2천2백억 여원에 이르는 원인이 무리한 출혈 수주와 프로젝트 사업 등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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