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세대육영회, 찬조금 기부자 명단 발표]
● 앵커: 새세대 육영회는 오늘 청와대에서 접수한 223억원의 헌금 기부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또 새세대 심장재단이 지난 84년부터 거둔 199억 원의 기탁자 명단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장석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새세대 육영회가 서울시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79건 223억 원의 성금 내역을 보면 한양 투자금융 등 전국20개 투자금융 회사에서 두 차례에 걸쳐 80억 원을 냈으며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20억 원,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17억 원 그리고 동아건설 최원석 회장과 선경그룹 최종현 회장이 각각 10억 원씩을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대한항공 조중훈 회장이 7억 원, 한일합섬 김중원 회장 등이 6억 원, 럭키그룹 구자경 회장 5억 원, 극동건설 김용선 회장 5억 원, 대림산업 이준용 부회장 5억 원, 그리고 한라그룹 정인영 회장이 각각 5억 원씩을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밖에 한양대 김연준 총장과 한국화약 김승연 회장이 각각 4억 원을 냈으며,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과 미원그룹의 임철수 부회장, 현대 자동차 정세영 회장, 라이프주택 조내벽 회장, 주식회사 봉명의 이승무 사장이 각각 3억 원씩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서 특히 재벌그룹 회장 10여명은 최소한 두 차례 이상씩 찬조금을 낸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또 새세대 심장재단은 지난 84년부터 87년까지 모두 90차례에 걸쳐서 모두 199억 원의 기탁금을 접수한 것으로 오늘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습니다.
성금 내역을 보면 전 동진제강 손건래 부사장이 30억 원, 현대자동차 정세영 회장이 27억 원, 동국제강 장상태 회장이 22억 원, 한일합섬 김중원 회장이 18억 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대한항공 조중훈 회장이 각각 10억 원씩을 냈으며 롯데그룹 10억 원, 대우그룹 9억 원, 한국화약 김승연 회장이 8억 원, 라이프주택 조내벽 회장이 6억 원을 각각 기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BC뉴스 이장석입니다.
(이장석 기자)
뉴스데스크
새세대육영회, 찬조금 기부자 명단 발표[이장석]
새세대육영회, 찬조금 기부자 명단 발표[이장석]
입력 1988-10-17 |
수정 198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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