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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위, 서울지하철공사 감사서 지하철공사 비리 추궁[김상균]

국회 행정위, 서울지하철공사 감사서 지하철공사 비리 추궁[김상균]
입력 1988-10-17 | 수정 198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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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행정위, 서울지하철공사 감사서 지하철공사 비리 추궁]

    ● 앵커: 국정감사에 당리당략이 있을 수가 없겠습니다마는 서울 지하철에 대한 감사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각종 비리를 들쳐 내면서 호된 질책을 퍼부었습니다.

    감사현장에 나가있는 김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국회 행정위원회는 지하철 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전동차 도입 부정, 인사비리, 시험부정, 그리고 각종 이권 비리 등을 여야 의원 모두가 신랄하게 따지면서 땅 밑에서 이런 짖을 했느냐고 호통 섞인 질책을 퍼부었습니다.

    오늘 의원들은 지하철 2,3,4호선 전동차 5백여 대를 들여오면서 시가보다 2억 원씩 비싸게 모두 천억 여원의 엄청난 돈을 들였다고 주장하면서 이와 관련된 권력형 비리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지하철 공사의 일반직 직원 중 50% 이상이 특채자 들이라고 비난하면서 인사 부정이 복마전이라는 표현 등으로 공사에 각종 인사비리 등을 따졌습니다.

    민주당의 김우석, 백남출 의원 등은 지하철 사원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서 전기환씨가 회장인 세림개발이 토지거래로 50억 원의 통일을 꽤했고 아파트도 시가보다 비싼 값으로 분양했다고 따졌습니다.

    또한 평민당 양성우 의원은 지난 86년 4급 승진시험 때 16명의 답안지를 바꿔쳐서 합격시켜 주고 돈을 받은 뒤에 시험지를 없애 버렸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밖에 여당의원들까지 가세한 오늘 감사는 2조가 넘는 부채탕감채, 치하철 구내에 자판기등 각종 이권과 관련된 비리의 척결 방안 등을 물으면서 관련 책임자의 고발과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명련 사장은 명확한 답변을 회피에 여러 차례 주의를 받았는데 대체로 의원들은 명확한 지적에는 시인하는 듯 한 태도를 취해서 여야 양쪽 의원들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상균입니다.

    (김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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