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정감사 종합]
● 앵커: 국회 농수산 위원회 국정감사 반은 오늘 말썽이 되고 있는 수입쇠고기 매립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내무위원회는 인천시와 인천시경 감사에서 5.3인천사태의 사전공작설과 경찰의 노사분규 개입 등을 중점 추궁했습니다.
오늘 있은 지방 국정감사를 홍수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국회 농수산 위원회 국정감사 반은 충청남도 서산군 운산면 축협 서산 목장을 찾아 수입쇠고기 2천7백여 마리분 396톤이 묻어있는 현장을 확인하고 당시 농수산부 축산국장 이영례씨로부터 증언을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농수산 위원회 감사 반은 오는 22일 농수산부 확인 감사 때 이영래씨 등 관련자들을 출석시키도록 합의했습니다.
내무위원회의 인천시와 인천시경에 감사에서 평민단의 정상용 신순범 의원 등은 5.3인천 사태당시 경찰이 수백 명의 사법경찰을 시위 군 중속에 투입해 폭력을 휘두르게 한 뒤 과잉 진압에 나서는 등 5.3인천 사태는 재야 민주 세력을 탄압하기 위한 관제 조작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고 경찰의 소요 진압 출동 병력수와 진압 현황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또 보양산업과 동리산업, 대신전기 등에 노사분규에 경찰이 개입하고 근로자를 폭행한 사건은 누구의 지시에 따른 것이냐고 묻고 구사대 폭력에 대한 공권력의 방조현황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평민당의 최낙도 의원은 인천시가 구월동 토지구획 사업에 환지와 관련해 특정인에게 혜택을 준 경위를 따졌으며 민주당의 최기선 의원은 만수동 주공아파트 단지 17만평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특정 정당의 지구당 위원장이 경영하는 대선산업 소유 토지 2천7백 평만을 제외시켜 45억 원에 이르는 특혜를 준 이유를 추궁했습니다.
건설위원회에 한국 수자원 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평민당의 김주호, 김영도 의원 등은 수자원 공사에서 발주한 합천 주암 이마댐 등 2천억 원 규모의 공사를 동아건설과 대림산업 측에 수의계약 한 것은 지나친 특혜가 아니냐고 따져 묻고 평화의 댐을 건설하면서 긴급 공사라는 명분으로 35억 원을 들여 화천댐에 5개의 구멍을 뚫어 발전기능을 마비시킨 일이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손실 내역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홍수선입니다.
(홍수선 기자)
뉴스데스크
지방국정감사 종합[홍수선]
지방국정감사 종합[홍수선]
입력 1988-10-17 |
수정 198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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