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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장애자 이탈리아 사격선수 망가노씨 만능스포츠맨[서정훈]

척수장애자 이탈리아 사격선수 망가노씨 만능스포츠맨[서정훈]
입력 1988-10-17 | 수정 198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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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수장애자 이탈리아 사격선수 망가노씨 만능스포츠맨]

    ● 앵커: 오늘 사격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딴 이탈리아의 망가노 선수는 대회 때마다 종목을 바꿔가며 금메달을 휩쓸고 있단

    서정훈 기자의 취재입니다.

    ● 기자: 척수장애자로 휠체어에 탄 올해 37살의 이태리 사격선수 망가노씨는 18년 전 해변에서 다이빙을 하다 척수를 다쳤습니다.

    망가노씨는 이러한 신체적 불구를 이겨내기 위한 가장 적합한 돌파구가 스포츠라고 생각한 끝에 이듬해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82년 세계 장애자 양궁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망가노씨는 이어서 84년 LA 장애자 올림픽 때는 펜싱으로 종목을 바꿔서 역시 우승했고 이번 서울 장애자 올림픽에서는 2년 전에 시작한 공기소총 복사에서 또 하나에 금메달을 따내 만능 스포츠맨으로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해 내는 값진 교훈을 심어 주었습니다.

    ● 망가노씨(이태리): 우승자의 길은 험난한 것이다. 따라서 정직하고 열심히 훈련해 왔다.

    ● 기자: 망가노씨의 이번 사격 금메달이 더욱 값진 이유는 사격에 있어서 생명이나 다름없는 오른쪽 손가락 전부가 신경이 마비되 대신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방아쇠를 당겨 400점 만점에 399점을 얻어냄으로써 하면 된다하는 신념을 모든 이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MBC뉴스 서정훈입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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