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법인 독립 10년 기념하는 학술대회 개최]
● 앵커: 서울대학병원은 오늘 법인으로 독립한지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신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국내 최대의 의료기관으로 국민건강의 익일을 담당해온 서울대학병원은 법인화로 된 이후 지난 10년간 간장 이식수술의 성공과 인공심장을 개발하는 등 연구와 질병치료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이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올 7월까지 395명의 불임환자를 대상으로 체외수정과 배아의 자궁내 이식술을 시행해 11.6%에 해당하는 46명이 아기를 갖게 되는 등 인공출산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지난 84년에는 한국형 인공심장을 개발해 생후 4개월 된 송아지에게 이식한 결과 100시간 동안 생존하게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밖에도 영상 진단 장치인 MRI를 임상에 응용하는데 성공해 질병의 진단을 완전히 컴퓨터화 했고, 동양 최초로 간장 이식 수술에 성공해 환자진료의 질적 수준을 높였습니다.
● 고창순 부원장(서울대 병원): 간염 바이러스를 개발해서 국내외 보급을 시킨다든지 등등 의료면에 있어서의 의학의 수준을 심어가는대는 획기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저희들은 자부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료받기가 어렵고 특수한 질병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서울대학병원이 국민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을 늘리고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치료는 물론 연구와 교육에서 장기적인 대책이 제시돼야 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MBC뉴스 신창섭입니다.
(신창섭 기자)
뉴스데스크
서울대학교병원, 법인 독립 10년 기념하는 학술대회 개최[신창섭]
서울대학교병원, 법인 독립 10년 기념하는 학술대회 개최[신창섭]
입력 1988-10-17 |
수정 198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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