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자올림픽 경기 종합]
● 앵커: 열전 7일째를 맞는 서울 장애자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오늘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해서 금메달 32개로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상철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나라에 손훈 선수가 남자 뇌성마비 8등급 멀리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우리나라 선수로는 첫 번째 3관왕에 올랐습니다.
남자 뇌성마비 8등급 100m와 2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했던 손훈은 오늘 멀리뛰기에서도 2m60cm를 뛰어 2위를 차지한 미국의 디에이취를 60점 차로 누르고 세계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손이웅씨(아버지):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최선을 하게 되면 은 하마 4관왕도 무난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장애자가 다 그렇듯이 순박하고 구김살 없는 것이 참 좋습니다.
● 기자: 현재 대구 남양고등학교 3학년이 손훈 선수는 지난 5월부터 대표 선수로 뽑혀 세계적인 훈련을 받아왔는데 내일 열릴 400m 계주에도 출전해 4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척수 장애자 육상 투포환 경기에 출전한 박세호 선수도 5m66cm를 던져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뇌성마비 탁구 경기에 출전한 이해곤과 김영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오늘 육상과 탁구에서 2개씩의 금메달을 건져 금메달 32개로 프랑스에 이어 종합 7위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 서독, 캐나다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어제까지 금메달을 8개를 차지해 최 다관왕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드리스차 존은 오늘 시각 장애자 여자 평영 100m에서도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해 9관왕으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MBC뉴스 김상철입니다.
(김상철 기자)
뉴스데스크
서울 장애자올림픽 경기 종합[김상철]
서울 장애자올림픽 경기 종합[김상철]
입력 1988-10-21 |
수정 198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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