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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방범수단으로 도난방지기 설치하는 가정 늘고 있어[조동엽]

자체방범수단으로 도난방지기 설치하는 가정 늘고 있어[조동엽]
입력 1988-10-21 | 수정 198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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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방범수단으로 도난방지기 설치하는 가정 늘고 있어]

    ● 앵커: 최근 탈주범 사건을 비롯해서 각종 범죄가 흉포화 되고 또 지능화 되고 있는데 따라서 자체 방범 수단으로 도난 방지기를 설치하고 있는 가정이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조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서울 강남 지역의 한 고급 주택가입니다.

    그동안 주요 시설물이나 대형 건물 등에 주로 설치되던 도난 경보기가 최근에는 일반 주택에까지 확대 보급돼 첨단 불침번에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 김숙자씨: 누구세요.

    ● 기자: 네, MBC 기자인데요. 들어가도 될까요?

    ● 기자: 최근 탈주범 사건을 비롯한 각종 범죄가 흉포화 되고 지능화 되고 있는데 따라 일반 가정에서도 자체 방범과 보안 수단으로 다양한 첨단 제품에 도난 방지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 김숙자씨: 요즘에 강도가 너무 많아 가지고 무서워서 살수가 없자나요. 그래서 설치했습니다.

    ● 기자: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종 범죄로부터 가정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단독 주택의 담장과 현관 주변 그리고 아파트 출입문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적외선 감지기나 폐쇄회로 탐지기 등 첨단 도난 방지기의 수요가 부쩍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30%이상 증가했습니다.

    ● 정효선씨(배원 락 앤드키): 요즘에 흉악범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도난 경보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지방에서는 이 도난 경보기 시스템이 들어가지 않는 아파트는 분양이 잘 안 되는 그러한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 기자: 각종 범죄로부터 가정을 지키자는 시민들의 경각심 고조로 최근에는 권총형에 가스총이나 가스분사봉의 수요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밖에 첨단 검색장비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지켜주는 전문 기계 용역업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최근 한국안전시스템과 한국 보안 공사 등 전문 경비 용역업체에 경비를 의뢰하고 있는 일반 가정만도 4백여 세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동엽입니다.

    (조동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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