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 종합[문진호]

[오늘의 스포츠 종합]

● 앵커: 이어서 권투 라이벌전 등 오늘 있었던 경기 소식을 문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박종팔 백인철 한국 중량급 라이벌 전에서 백인철 선수가 일방적 경기를 펼친 끝에 9회 1분 47초 만에 KO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밤 경기에서 백인철은 날카로운 스트레이트로 박종팔을 계속 밀어붙여 3회와 8회 다운을 뺏었고 박종팔은 훈련량 부족을 드러내 무릎을 꿇었습니다.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전국 남녀 스프린트 빙상 선수권 대회 첫 날 경기에서 배기태 선수가 두 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배기태는 500m경기에서 38초 5를 그리고 1000m에서도 1분 17초 29를 기록했는데 저조한 빙판 컨디션 때문에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제4회 아시아 테니스 국가 대항전에서 우리나라 남녀 팀이 우승을 휩쓸어 아시아 최강임을 과시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우리나라는 남자팀 유진선 배남주가 필리핀 팀을 눌렀고 여자팀의 이정명 박말심도 인도네시아 팀을 따돌려 첫 우승을 안았습니다.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베풀어진 제 26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구기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여자 핸드볼 팀이 경기상을 받았고 지도상은 장은경 유도 대표팀 감독이 수상했습니다.

또한 연구상은 스포츠 과학연구소가 공로상은 엄삼택 국군 체육부대장이 그리고 진흥상은 이건희 대한 레슬링 협회장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MBC뉴스 문진호입니다.

(문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