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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농구대잔치 1차 대회서 기아.신탁은행 남.녀부 우승[백지연]

'88 농구대잔치 1차 대회서 기아.신탁은행 남.녀부 우승[백지연]
입력 1989-01-01 | 수정 198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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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농구대잔치 1차 대회서 기아, 신탁은행 남녀부 우승]

    ● 앵커: 88 농구대잔치 1차 대회에서 기아산업과 서울신탁은행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1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전에서 장신군단 기아산업은 이충희 선수가 분전한 현대를 62 대 56으로 제압하고 창단 3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편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정미경 선수 등 주전 4명이 고른 활약을 보인 서울신탁은행이 임재희 선수 혼자 24점을 넣으며 활약한 SKC를 76 대 69로 꺾고 83년 농구대잔치 이후 처음으로 여자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백지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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