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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과학자, 바닷물 이용한 핵 융합 기술 개발[김석진]

미국.영국 과학자, 바닷물 이용한 핵 융합 기술 개발[김석진]
입력 1989-03-24 | 수정 198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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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영국 과학자, 바닷물 이용한 핵 융합 기술 개발]

    ● 앵커: 바닷물을 이용한 새로운 핵 융합 기술이 미국과 영국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이 되어서 에너지 부분의 일대 혁명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석진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 기자: 영국 세무스턴 대학의 블라슈먼 교수와 미국 유타 대학의 스탠리 포드 교수는 어제 실내 온도에서도 핵 융합 반응을 지속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래식 핵 융합 반응의 경우 태양의 내부 온도와 비슷한 수 백만 도의 고온이 필요했으나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면 손쉬운 기술과 값싼 비용으로 핵 융합 반응을 일으켜 무한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밝힌 핵 융합 방식은 바닷물에서 추출한 중수소를 농축 시켜 백금과 유사한 팔라듐으로 만든 전극 속에 넣고 전기를 일으켜 반향을 일으키면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원리에 따른 것입니다.

    이처럼 중소수가 팔라듐 전극 내부에서 극도로 농축되는 순간 융합 반응과 함께 고도의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값싸고 간단한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제임스 브로피(미국 유타대학 교수): 바닷물 1임방 피트를 핵 융합 시키면 석탄 10톤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 기자: 15년에 걸쳐 10만 달러의 연구비가 소요된 이 같은 기술은 기존의 핵 발전소가 원자 분열로 생긴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식인 반면 원자가 이동할 때 생긴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써 앞으로 실용화를 위한 연구만이 남은 과제입니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 원자로를 사용하는 핵 분열과는 달리 방사능 오염이나 핵 폐기물이 없어 깨끗할 뿐 아니라 중수소 원료는 바닷물에서 무한정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부문의 혁명적인 업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석진입니다.

    (김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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