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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시외버스터미널, 서초구 화물 터미널로 이전[김상수]

용산 시외버스터미널, 서초구 화물 터미널로 이전[김상수]
입력 1989-05-26 | 수정 198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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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시외버스터미널, 서초구 화물 터미널로 이전]

    ● 앵커: 서울의 용산 시외버스터미널이 올해안으로 서초동의 한국 화물터미널 자리로 옮기게 됩니다.

    김상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서울시는 이용하는 차량 때문에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고 있는 용산 시외버스터미널을 올해 안에 서초구 서초동의 화물터미널 자리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현재 진행 중인 서초동의 새 터미널 건설공사가 끝나는 오는 92년에 용산터미널을 서초동으로 옮길 예정이었으나 용산 일대의 교통혼잡이 극심해짐에 따라 이전을 계획보다 앞당기기로 한것입니다.

    이에 따라 남부터미널 주식회사측은 서초동터미널에 2층짜리 가건물을 지어서 터미널 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임시 터미널로 사용하게 됩니다.

    현재 공사중인 서초동터미널은 만5천평의 땅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옆 면적 4만7천평 규모로 편의시설과 숙박시설 그리고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오는 92년 7월 완공 예정입니다.

    현재 용산터미널을 이용하는 시외버스는 경기남부와 충청도 그리고 경상남북도를 오가는 120개 노선 631대이며 이용객은 하루 평균 2만7천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용산터미널이 서초동화물터미널 자리로 옮김에 따라 화물터미널은 양재동 톨게이트 옆으로 옮기게 됩니다.

    MBC뉴스 김상수입니다.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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