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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용 경비원 폭력조직 짱구파 일당. 노점상 금품탈취[김원태]

서울시 고용 경비원 폭력조직 짱구파 일당. 노점상 금품탈취[김원태]
입력 1989-07-22 | 수정 198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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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고용 경비원 폭력조직 짱구파 일당. 노점상 금품탈취]

    ● 앵커: 서울시가 불량배를 단속하기 위해 고용한 경비원들이 오히려 폭력을 행사하면서 노점상들로부터 금품을 뜯어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회부 김원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서울지검 형사 3부는 오늘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 노점상들로부터 금품을 뜯어오다 구속된 조직폭력배 짱구파 일당이 서울시가 경비원으로 채용한 일용직 인부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서울 시청 공무원들과의 관련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짱구파 일당이 조직폭력배라는 사실을 알고도 고용했는지 여부와 함께 이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상납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울시 산하 한강관리사업소 측이 지난 3월부터 이들 폭력배들에게 한강 고수부지 경비를 맡겼다는 점을 중시해 관계공무원들이 비위사실이 드러날 경우 모두 구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구속된 짱구파 일당들이 자신들의 두목인 폭력전과 10범 28살 원태희씨가 금전관리를 해왔다고 진술함에 따라 원 씨의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 짱구파 일당 12명을 구속하면서 정작 이들이 서울시의 일용직 인부였다는 사실을 빼놓은 채 수사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서울시 관계공무원들에 대한 검찰의 진정한 수사의지에 의혹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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