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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분기 전국의 땅값 동향, 전국 지가 상승율 둔화[정병운]

2사분기 전국의 땅값 동향, 전국 지가 상승율 둔화[정병운]
입력 1989-08-16 | 수정 198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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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사분기 전국의 땅값 동향, 전국 지가 상승률 둔화]

    ● 앵커: 지난 2/4분기 중 전국의 땅값상승률은 평균 5.68%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건설부가 분석한 2/4분기 전국의 땅값 동향은 경제부 정병운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 기자: 건설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4분기동안 전국의 땅값은 평균 5.68%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상승률 7.44%와 비교할 때 2%가량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더욱이 땅값이 폭등현상을 보였던 지난 1/4분기의 상승률 14.83%에는 3분의 1수준으로 땅값의 상승세는 확실히 한풀 꺾인 현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지난 1/4분기 중 20.71%나 상승에 비해서 3.15%밖에 오르지 않았으며 부산은 3.31% 대전 4.37%로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반면에 택지개발이 활발한 대구는 12.76% 인천 12.06% 올라 지난 1/4분기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부산 등 6대도시의 평균 상승률은 4.83%로 지난 1/4분기의 16.67%에는 4분의 1수준이었고 중소도시 지역도 8.05%정도 올라 땅값 상승률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추세였습니다.

    전국의 땅값이 이처럼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토지공개념의 확대도입 추진으로 투기심리가 진정되고 있는데다 투기가 일고 있는 지역에는 토지거래허가제와 국세청의 세무조사 강화 등으로 부동산의 자금유입이 감소된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건설부는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정병운입니다.

    (정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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