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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회 민속 예술 경연대회[이두열]

제 30회 민속 예술 경연대회[이두열]
입력 1989-09-28 | 수정 198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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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0회 민속 예술 경연대회]

    ● 앵커: 우리 민족의 전통민속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 30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가 오늘 마산종합운동장에서 개막됐습니다.

    마산문화방송 이두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큰잔치 제 30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가 가고파의 고향 이곳 마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양덕원두를 가득 메운 3만여 관중의 뜨거운 환영 속에 있은 오늘 개막식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농악소리 속에 2천여 명의 각 시도 출연 팀이 입장했으며 고향의 봄 합창 속에 출연자들을 화합과 우정의 장으로 끌어들였습니다.

    민속경연대회 첫 경연 팀인 충청북도의 청주 웃다리 농약이 빠른 가락과 잔가락을 섞어 가을 하늘에 어우러졌고 민 총선 북방마을의 민속놀이인 고성명파 돌다리 놀기가 강원도 팀에 의해서 재현됐습니다.

    이어서 평안북도 팀의 민속놀이 영변 성황대제가 제주 해녀들의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등 김텅리 해녀노래가 펼쳐져 해녀 고유의상과 함께 이채를 띠었습니다.

    ● 한화설(제주도 출연 팀): 해녀들이 소라 따고 전복 따고 해삼 따고 그래가지고 각각 섬으로 가는 길입니다.

    ● 기자: 또 서울 팀의 송파 백증 놀이와 대구 공산민요, 광산구 마륙 농악 마산 능청 놀이 등이 이어지는 등 오늘 하루 모두 8개 팀의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대회 둘째 날인 내일은 평안남도 팀의 서도소리 제석방아 찧기 등 5개 종목의 경연이 있는 등 오는 30일까지 모두 30개 종목의 민속 경연이 펼쳐집니다.

    마산에서 MBC뉴스 이두열입니다.

    (이두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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