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유와 경유 등 월동 난방 물량 확보 수월]
● 앵커: 올 겨울에는 동유와 경유, 연탄 등 월동용 난방연료를 구입하기가 작년보다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겨울 난방연료 수급사정을 장두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수도권에 난방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동유와 경유를 대량으로 저장하고 있는 인천의 한 저유소입니다.
작년겨울에는 예상과는 달리 동유의 소비가 갑작스럽게 늘어나서 동유를 구하기가 힘들었지만 올해는 각 저유소의 비축량이 충분해서 소비가 작년과 같이 30%이상 늘어나더라도 물량부족사태는 빚지 않을 전망입니다.
● 권태윤 과장(동자부 석유수급과): 현재 전국 동?경유 재고는 작년도 보다 두 배가 증가된 43일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월동기간 중에는 등유와 경유의 재고를 각 31일분과 17일분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물량은 충분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소비자들께서는 작년과 같이 사재기로 인해서 가수요가 유발되지 않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기자: 그러나 비축시설이 인천지역에 몰려 있어서 교통체증으로 수송이 늦어질 경우 수도권 일부지역에는 한때 공급차질이 우려됩니다.
서민연료인 연탄도 소비가 줄어 물량은 충분하지만 판매전과 배달인력이 크게 줄어서 도시고지대와 산간오지 등에는 배달지연이 우려됩니다.
동력자원부는 이에 따라 동유의 경우 수송차량을 늘리고 심야수송을 확대해 부판 점에서 물량이 달리지 않도록 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소형차량을 위한 이동판매와 구입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탄의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수송취약지역에 연탄 2400만장을 비축하고 생활환경이 어려운 17만6천 가구에는 월동기간 중 하루에 연탄 3장씩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장두연입니다.
(장두연 기자)
뉴스데스크
등유와 경유 등 월동 난방 물량 확보 수월[장두연]
등유와 경유 등 월동 난방 물량 확보 수월[장두연]
입력 1989-10-21 |
수정 198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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