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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출업 전망, 무역수지 적자[양영철]

내년 수출업 전망, 무역수지 적자[양영철]
입력 1989-12-07 | 수정 198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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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수출업 전망, 무역수지 적자]

    ● 앵커: 조순 부총리는 예상보다도 내년수출은 더 부진을 면치 못하겠다고 한술 더 떠서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아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할지도 모른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공부와 한국은행 그리고 무역협회와 민간경제연구소들이 예측하고 있는 내년도 수출입전망을 경제부 양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상공부 한국은행 KDI 무역협회 그리고 삼성 대우 금성 등 민간경제연구소가 내년도 경기를 전망한 것을 보면 수출은 통관기준으로 볼 때 대체로 670억달러 선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비해 수입은 680억 달러에서 700억 달러 선으로 전망됨에 따라 무역수지는 10억 내지 30억 달러 적자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한 내년도 수출물량은 올해보다 불과 3내지 5% 늘어나는 데 그쳐 기업의 가동률이 상당히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임동승(삼성경제연구소장): 그동안 우리나라 수출산업이 경쟁력 채산성이 많이 약화되어 있기 때문에 내년도 설사 원화가 다소 절하가 되고 노사안정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내녀도 우리의 수출은 약 7%가 늘어난 금액기준으로 약 655억 달러에 그칠 것 같고, 한편 수입은 13%가 늘어난 695억 달러, 그래서 통관기준으로 본 무역수지는 내년에 30억불 적자로서 우리 역사상 무역수지는 지난 4년간에 흑자에 그치는 그런 해로 전망이 됩니다.

    ● 기자: 상공부는 내년에도 전 산업에 걸쳐 경쟁력이 약화돼 수출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보고 특히 신발, 섬유 등 경공업부문과 철강, 금속업종 등의 수출이 더욱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어제 현재까지 수출은 567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불과 3% 늘어났는데 이 같은 추세로 가면은 올해 수출은 당초목표를 훨씬 미달한 620억 달러 선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영철입니다.

    (양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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