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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문구자재공장 '유니언캐미컬' 화재[신원식]

문구자재공장 '유니언캐미컬' 화재[신원식]
입력 1989-12-25 | 수정 198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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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구자재공장 '유니언캐미컬' 화재]

    ● 앵커: 대전에 있는 문방구 자재창고에서 불이나 1억 원어치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대전문화방송의 신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낮 2시40분쯤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대전 공단 내 동아연필 공장안에 있는 유니언케미컬 주식회사의 자재창고에서 불이나 문구자재 등을 태워 1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불은 용접공 30살 김재식씨 등 5명이 케이블설치공사 중 전기용접을 하다 불티가 비닐마대에 떨어져 번지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불로 500평 규모의 자재창고 내부와 안에 쌓여있던 볼펜 등의 문구재료, 복사잉크 폴리에틸렌원료 등을 태워 1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오늘 불을 처음 본 강인수 씨는 불이 난 자재창고에서 용접을 하던 김재식 씨 등 5명이 갑자기 불이야 하면서 뛰어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불이나자 대전 시내 소방차 20여대와 소방대원 200여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성탄연휴로 대부부의 직원이 자리를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유니언케미컬은 대전 공단 내 동아연필공장에 문구자재를 공급해왔습니다.

    대전에서 MBC뉴스 신원식입니다.

    (신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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