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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야간.휴일 시내전화 6분 통화제 실시[강순규]

3월부터 야간.휴일 시내전화 6분 통화제 실시[강순규]
입력 1990-02-02 | 수정 199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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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부터 야간 .휴일 시내전화 6분 통화제 실시]

    ● 앵커: 시내전화의 3분 통화제가 실시되면서 전화가입자들은 연간 720억 원쯤은 더 부담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야간과 공휴일에는 6분을 1통화로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화과학부 강순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시내전화에 3분 통화제가 실시되면서 기업체마다 전화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통화를 짧게 하자는 포스터를 붙이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체신부는 전화가입자들의 요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야간과 공휴일에 시내 전화의 3분 통화제를 6분 통화제로 확대해서 다음 달부터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6분 통화제를 현재의 3분 통화제보다 같은 요금을 내면서 통화시간이 2배로 늘어나 이용자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되며 야간은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적용됩니다.

    시내전화에 대한 야간과 공휴일 6분 통화제 실시는 일반 전화가입자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정보통신 이용자들의 전화요금 부담을 주기위한 것입니다.

    서울 등 9개 도시에서 실시되고 있는 시내전화 3분 통화제로 전기통신공사는 연간 720억 원의 수입이 늘어나게 되며 내년에는 성남 전주 등 6개 도시 93년에는 전국적으로 3분 통화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체신부는 시내와 시외전화요금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올해 안에 시외와 국제전화요금을 10% 정도 내릴 방침입니다.

    MBC 뉴스 강순규입니다.

    (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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