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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회 대종상 시상식 소식[김규서]

제 28회 대종상 시상식 소식[김규서]
입력 1990-03-16 | 수정 199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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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8회 대종상 시상식 소식]

    ● 앵커: 오늘 열린 제 2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은 장길수 감독의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가 차지했습니다.

    ● 기자: 오늘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2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는 이문열 원작 소설을 장길수 감독이 영상으로 옮긴 작품으로 현대 사회를 사는 젊은이의 사랑과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여우주연상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에서 열연한 강수연양이, 그리고 남우주연상에는 코리안 커넥션에서 완숙한 연기를 보인 신성일 씨가 받았습니다.

    신인 배우상은 수탉으로 데뷔한 최유라와 물의 나라에서 열연한 안승훈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젊은 감독들의 작품이 눈길을 모았던 이번 영화계의 신인 감독상은 죄 없는 병사들을 연출한 정한호감독이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매년 수상작 선정 과정에서 크고 작은 잡음을 불러 일으켰던 대종상 영화제는 올해도 판독불가 직배 박대운동과 관련 해 영화인들의 구속사태와 영화 제작자의 내분 등으로 일부 좋은 작품들이 출품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규성입니다.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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