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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문화발전 10개년 계획 발표[이상룡]

문화부, 문화발전 10개년 계획 발표[이상룡]
입력 1990-06-25 | 수정 199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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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 문화발전 10개년 계획 발표]

    ● 앵커: 문화부는 세계적인 문화예술인을 길러내는 특수 예술학교를 설립하고 전국 시, 군마다 한 가지씩 민속축제를 개발하는 등 앞으로 10년 동안 추진하게 될 문화발전 10개년 계획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문화부 이상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이어령 문화부장관은 오늘 발표한 문화발전 10개년 계획에서 미국 줄리아드 음악학교와 같은 특수 예술학교를 오는 98년에 설립하고 지방 주요도시에 국립극장과 전속 예술단을 신설 운영하며 한산 모시촌 등 전국 7개소에 전통 민속 공예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장관은 또 문화 창조자와 수용자간의 매개기능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문화부 주관 하에 데이트 뱅크를 관장하는 다목적 전자서점을 개설하고 기존의 국어연구소와 문화발전 연구소 문화재 연구소등의 규모와 인원을 크게 늘려서 문화연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장관은 국민의 문화 향수건 확대를 위해서 시, 군마다 한가지씩의 민속축제를 개발하고 스포츠형 놀이와 전자 오락형 놀이는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 이어령 문화부장관: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서 뛰는 것 달리는 것 이렇게 해서 스스로 돌아가게 만드는 자력 자생적인 힘을 돋우는 쪽으로 전적인 문화시책을 두었다는 사실입니다.

    ● 기자: 문화부는 이 같은 장기적인 계획의 추진을 위해서 오는 2천년까지 10년간에 걸쳐 3조8천억 원 투입하며 2천 년대에는 정부 전체의 예산에서 차지하는 문화예산의 비중을 현재의 0.35%에서 1%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상룡입니다.

    (이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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