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착공]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휴일에 서울을 벗어났다가 다시 들어오려면 일반 도로는 물론이고 고속도로조차 마치 거대한 주차장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이와 같은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건설부는 수도권에 4개의 고속도로를 금년 내에 착공하기로 하는 등 도로 건설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조기양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6차선 어귀에 제2경인고속도로가 금년 말부터 건설됩니다.
정부는 현재 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시흥-서창-인천을 연결하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시흥-안산을 잇는 고속도로, 인천과 안산까지의 서해안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대한 공사를 오는 12월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반경 20킬로미터의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가운데 구리와 퇴계원 사이의 5킬로미터 구간 도로 공사를 역시 오는 12월에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총 길이가 114킬로미터에 달하는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가운데 판교와 구리 사이의 23킬로미터 구간은 이미 지난 88년에 착공돼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설부는 수도권 순환도로의 나머지 86킬로미터 구간에 대해서 현재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는데 이 도로가 분당, 일산, 중동, 산본, 평촌 등 5개 신도시를 모두 연결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건설부는 또 경부고속도로 진입로의 심각한 교통난을 덜어주기 위해서 양재동과 한남대교 구간을 현재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넓히는 공사를 내년 중에 착공해 오는 92년에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작년 9월에 시작된 경부고속도로에 양재, 수원 구간과 경인고속도로에 신월-부평 사이의 8차선 확장 공사는 지난 6월말 현재 22%의 공사 진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뉴스 조기양입니다.
(조기양 기자)
뉴스데스크
교통란 줄이기 위해 연내 고속도로 4개 착공[조기양]
교통란 줄이기 위해 연내 고속도로 4개 착공[조기양]
입력 1990-07-17 |
수정 199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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