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체적 피해상황, 대책[곽성문]

[서울시 전체적 피해상황, 대책]

● 앵커: 네, 이번에는 서울시 재해대책 본부를 연결해서 서울시의 전체적인 피해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곽성문 기자 나와 있습니까?

● 기자: 서울시 재해대책 본부입니다.

● 앵커: 연재까지 재해가 발생한 지역은 어디어디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 기자: 네, 많은 곳에서 침수 피해가 나고 있습니다만 먼저 상황판을 보시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한강 상류로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내 천 주변에 성내동과 풍납동일대가 이 시간 현재까지 가장 큰 피해를 낸 침수지역입니다.

이재민들은 강동구청과 성내국민학교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그다음은 강남구 수서일원동 일대에 재개발지구가 침수돼 있습니다.

인근 세곡동 그리고 부근 양재 펌프장주변 양재동 일대가 침수 되서 5백여 세대가 세정고등학교 그리고 중동고등학교 등에 대피해 있습니다.

그다음 용산구에 용산 5가 청파 1가 한강 1가 원효 3가 그리고 보광동 일부가 침수로 인해서 건물의 지하층이 잠기거나 축대가 무너지는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그다음 건너편입니다.

방배 펌프장주변 지역도 침수돼 있습니다.

이 일대는 사당천 주변의 저지대로써 방배본동 그러니까 서문여고 주변지역이 침수가 돼서 5백여 세대가 방배국민학교에 피해있습니다.

그다음은 영등포 지역입니다.

여러 차례 보도가 됐듯이 영등포 로터리 주변은 한강물의 역류로 인해서 차량의 바퀴가 완전히 빠질 정도로 침수가 됐던 지역입니다.

그런 다음 안양천 주변지역 저지대도 침수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양천에서 개화천과 오류천이 합쳐지는 개봉동일대가 집중적으로 침수가 돼서 2백여 세대가 인근 계명국민학교로 대피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강북 쪽으로 올라가서 이 중랑천 주변지역도 저지대 상수 상습 침수지역입니다.

이문동일대가 침수가 돼있는데요.

이문동일대 이 지역은 한강물의 역류를 막기 위해서 중랑천 수문을 폐쇄했기 때문에 이문동 배수펌프장은 이 시간현재 가동이 동반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물이 잔뜩 고여 있는 상태입니다.

● 앵커: 네, 침수지역을 알아봤는데 앞으로도 그밖에 침수가 우려 되는 지역은 어디어디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 기자: 방금 말씀드린 침수지역 주변이 모두가 하나같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마포구에 상원동 성산동 그리고 마원동과 하수동 이 지역에 이미 일부 침수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망원동일대 지역은 84년에 엄청난 수해를 냈던 지역으로 악몽이 되살아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난지도 주변지역에 조립주택 즉 판자 집 지역도 현재 고립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 다음 안양천 주변 지역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양평동에서 신정동 그리고 도림 천 주변에 도림동일대 구로동 그리고 독산동 일대에까지도 저지대로서 침수에 대비해야 할 지역입니다.

강서구의 염창동과 가양동지역 그리고 목동지역도 침수가 이미 상당수 돼있는 것으로 보고가 돼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지역 일대에는 인가가 많이 없고 대부분 전답지역이기 때문에 인명이라든가 재산피해는 그리 크지 않은 지역입니다.

그리고 중랑천 주변지역에 면목동 망우동 지역도 수해지역 침수에 대비해야 될 우려지역으로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미리미리 대피준비를 갖추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네, 곽성문 기자.

● 기자: 네.

● 앵커: 서울시는 앞으로 발생할 지도 모를 피해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 기자: 보도를 해 드렸습니다만 서울시에 피해지역이 대부분이 저지대이고 침수로 인한 피해이기 때문에 서울시 재해대책 본부로서는 보유하고 있는 배수 펌프장을 최대한 가동을 해서 물을 가능한 하루빨리 퍼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또 주종을 이루는 대책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립된 지역의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군 장비를 지원받아서 활발한 구조작업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구돈회 하수 국장을 잠시 모셨습니다.

현재 서울시 재해대책 본부가 하고 있는 일은 한 마디로 말해서 지금 내리고 있는 이 비의 피해를 가능한 줄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구돈회(서울시 하수국 국장): 네.

● 기자: 가장 역점을 두고 하고 있는 그 조치하고 있는 대책은 무엇입니까?

● 구돈회(서울시 하수국 국장): 그동안 저희들은 금년 봄부터 각종 수방자제를 모두 미리 확보를 해 놨습니다.

여기 있는 자제를 100% 활용하고 또한 군부대에서 수방사와 국방부 또 각종 단체에서 조달 하는 자재를 가지고 그 모근 수방자제를 확보를 해서 현재 확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자재와 인력에 대해서 충분한 확보를 해놓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 기자: 한강물이 계속 불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만조시간이 되어서 또 한강의 수위가 또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만 배수 펌프장을 충분히 가동을 하고 있다고 그러지만 물이 쉽사리 빠지지 않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미 지금현재 강수량이 서울시가 보유한 배수펌프의 용량을 벗어난 것이 아닌지 그렇다면 아주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러한 예측도 드는데요.

배수펌프장은 지금현재 어떻게 가동이 되고 있습니까?

● 구돈회(서울시 하수국 국장): 네.

모두 서울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펌프장은 58개소에 284대의 펌프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현재에 56개소에 278대의 펌프가 가동 중에 있기 때문에 현재에 각 필요한 유수지에서는 모두 펌프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다만 강동구 성내 1,2 유수지와 마곡 유수지 일부가 한강물이 역류로 인해서 일부가동이 중단됐다가 현재 가동준비를 다시 개시하고 있고 또한 오늘 그친 비는 기상대가 개청 이래 1909년도 개청 이래 최대 강우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동안 봄부터 펌프장을 정비를 하고 또한 점검을 해서 모든 준비를 해놨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있는 자재와 시설을 100%활용해서 우리 천만시민들이 거주하시는 대에 지금 현재의 그 엄청난 비로인해서 한강물이 역수가 돼서 강동구 개화동 또한…….

● 기자: 직접 상황판을 들고 설명을 해주시죠?

● 구돈회(서울시 하수국 국장): 네.

저 사당천 일부와 중랑천 주변 또한 마포일부가 물에 잠겨서 많은 시민들이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 저희들은 참 노력을 다했지만 천재지변과 같은 이런 비에 참 저의 인간의 힘이 다 도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을 하면서 아무튼 오늘 저녁에 3만여 공무원들과 또 군관민 특히 수방사에서 병력지원과 도한 민방위 대원을 지원해 주셔서 저희들은 있는 행정력을 다해서 서울을 지키는데 불침번 노릇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를 가지고서 현재 모든 근무를 임하고 있습니다.

● 앵커: 네, 곽성문 기자.

● 기자: 네.

● 앵커: 지금 서울시가 이번 비에 아주 직격탄을 받았는데 말씀 이지요.

현재까지 발생한 서울시의 피해상황을 다시 한 번 종합해 주시죠.

● 기자: 서울시의 재해대책 본부에 들어와 있는 집계도 사실상 그렇게 정확한 집계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22개 구청 o해 대책반과 직통전화를 연결해서 보고르 받아서 취합을 하고 있지만

서울시의 재해대책 본부에 그 집계상황이 현장에서의 집계상황보다는 다소 더디다는 것을 이해를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 시간현재 집계를 보면 인명피해는 사망 6명에 부상 3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침수지역은 22개 지역에 3950가구의 주민 만2천여 명이 침수지역에 대상이 희생 됐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 현재 대패해있는 이재민은 11700가구에 39000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강 시민공원은 여러분들이 보셨겠지만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영등포 시립병원의 1층이 침수돼서 정상가동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또 송파구 풍납동에 중앙 병원도 아래층이 침수돼 있는 것으로 보고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강수위에 상승으로 인해서 서울시내 87개동에 수돗물이 끊기고 있습니다.

먼저 노량진 수원지에 모터5개가 침수로 인해서 고장이 나서 18개 동이 단수가 되고 있습니다.

노량진 수원지 일대에 18개동은 노량진 1,2동 노량진 본동 상도 1,2,3,4동 흑석1,2동 대방동 그리고 신대방1,2동이 단수가 되고 있고 관악구에 신림4동과 8등 그리고 영등포구의 여의도동 신길2동,3동,6동 일부 그리고 노량진 수원지 관내 18개동이 현재 수돗물이 끊기고 있습니다.

또 팔당수원지에서 그 감산을 했기 때문에 청담 배수지 지역에 급수구역이 오후 1시 반 부터 또 수돗물이 끊겨 있습니다.

강남구의 신사동 논현동 학동 압구정1,2동 청담동 삼성1,2동 대치1,2동 그리고 도곡동 서초구의 서초1,2,3동 모두 장원동 반포1동 등 청담 배수지관내 16개동이 수돗물이 현재 끊겨 있습니다.

그리고 영등포 수원지 정수지 일부가 침수돼서 수원지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강서구를 비롯한 4개국에 53개 동 대상으로 22만가구각 현재 수돗물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현재부터 벌어지고 있는 단수상황입니다.

먼저 은평구에 녹번동 불광3동 가련1,2동 구삼동 대저동 응암1,2,3,4동 역촌1,2동 신사1,2동 증산동 진관내동과 외동 은평구의 18개동입니다.

그다음은 서대문의 4개동으로 남가좌1,2동 그리고 북가좌1,2동입니다.

다음 마포구에 성암 성산 2동과 상암동 등 2개동에 단수가 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강서구에 염창동 등촌1,2동 화곡 1,2,3,4,5동과 화곡 본동 가양동 발산1,2동 공항동 그리고 방화1,2동 그다음에 양천구에 목동1,2,3,4,5,6동 신원동의 2동과 4동과 6동 그리고 신정동의 1,2,4,5,7동 3개 수원지에 가동이 정상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서울시내 87개동에 이 시간 현재 수돗물이 끊기는 사태가 나고 있습니다.

아무튼 서울시에 내리고 있는 비는 어떻게 보면 불가항력적인 많은 비라고도 할 수가 있겠습니다만 서울시 재해대책 본부가 보다 더 신속하고 기민하고 또 효율적인 대처와 조처를 세워서 가능한 비 피해를 줄여 줄 수 있기를 서울시민 모두와 함께 기대해 봅니다.

(곽성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