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대표단 일행 판문점 거쳐 입경]
● 앵커: 이에 앞서서 연형묵 북한 총리 등 고위급 회담 북 측 대표단 일행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을 거쳐서 남쪽 땅을 다시 밟았습니다.
연 총리 일행의 판문점 통과 소식을 양현덕 기자가 현장에서 보도합니다.
● 기자: 북한의 연형묵 총리가 지난 9월에 이어 오늘 또 다시 서울에 왔습니다.
연형묵 총리를 비롯한 북 측 대표 7명과 임춘길 보좌관 최봉춘 책임 연락관은 오늘 오전 10시 우리 측이 제공한 10대의 그랜저 승용차에 분승해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우리 측 지역으로 넘어왔습니다.
평화의 집 앞 뜰에 도착한 연형묵 총리는 마중 나온 홍성철 장관의 영접을 받고 화동으로부터 화환을 받아 걸고 보도진들을 향해 환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어 연형묵 총리는 홍성철 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1층 영접실로 들어가 환영 나온 우리 측 대표들과 차를 함께 들며 통일음악제와 날씨를 화제로 10여 분 간 환담을 나눴습니다.
(연 총리-홍 장관 환담)
북 측 기자단과 수행원은 이에 앞선 9시 45분쯤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단한 통관절차를 밟은 뒤 걸어서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으로 왔습니다.
북 측은 오늘 지난 9월 1차 고위급회담 때와는 달리 판문점 통과 성명을 생략하는 등 비교적 의전절차를 간단하게 치렀습니다.
북 측 대표단은 예정보다 10여 분 빠른 10시 20분쯤 판문점을 출발 해 숙소인 신라호텔로 향했습니다.
MBC뉴스 양현덕입니다.
(양현덕 기자)
뉴스데스크
북측대표단 일행 판문점 거쳐 입경[양현덕]
북측대표단 일행 판문점 거쳐 입경[양현덕]
입력 1990-12-11 |
수정 199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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