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예산안 본격심사 착수]
● 지방자치제 협상이 오늘 타결되면서 여야는 오늘부터 국회를 정상화시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 예결위 소식을 정치부 장동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국회는 오늘 오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총 27조 1,825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이승윤 부총리는 제안 설명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은 지방자치제 실시에 대비해 지방 재정을 늘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윤 부총리: 그 동안 중앙정부가 수행해 온 기능 중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기능을 이양하는 한 편 국세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기로 하겠습니다.
● 기자: 이승윤 부총리는 이어 내년도 재정 운용의 방향을 철도와 지하철 등 사회 간접자본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에 대비한 농어촌 부분에 대한 투자확대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태형 예결위전문위원은 내년 예산안 중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 민태형(예결위 전문위원): 국세인 교육세 및 전화세 전액과 주세의 15% 토지초과이득세 50%가 해당 특별회계에 직접 계상됨으로써 국민부담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반회계와 앞에서 열거한 세목 및 그 양여비율을 합해야 가능하도록 편성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절차는 일반 국민들에게는 매우 불편하고 복잡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기자: 즉 일반회계만 봐서는 국민의 조세부담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부터 오늘 14일까지 사흘 동안 정책질의를 벌이고 이어 계수조정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장동훈입니다.
(장동훈 기자)
뉴스데스크
예결위, 예산안 본격심사 착수[장동훈]
예결위, 예산안 본격심사 착수[장동훈]
입력 1990-12-11 |
수정 199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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