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의 검사 협박 사건, 자필메모 유출 조사]
● 앵커: 조직폭력배에 검사 협박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김태촌의 집에서 최근 발견 된 메모지의 구치소 유출경위 등에 대해서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선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조직폭력배의 검사 협박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지방검찰청 강력부는 현재 구속수감중인 서방파 두목 김태촌의 집에서 최근 발견 된 기밀 자필 메모지가 이번 사건의 주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이 메모지에 구치소 유출과정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학노트 크기의 앞뒤로 된 메모지에는 김태촌 자신을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의 비리를 수집 할 것과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증인들의 입을 막으라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다고 밝히고 메모지 내용의 사실 조사와 함께 유출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폭력과 공갈 등의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김태촌 피고인에게 최고 사형까지 가능한 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한 편 정구영 검찰총장은 수감 중인 조직폭력배들의 검사협박과 관련 해 이는 정부와 국민에 대한 조직폭력배들의 도전행위라고 말하고 검찰은 동요하지 말고 수사력을 총동원해 조직폭력배 소탕에 힘쓰라고 전국검찰에 지시했습니다.
정구영 총장은 또 검사와 수사 요원들에 대한 조직폭력배의 음해 움직임에 대해 유착이 되어 있다는 결정적 증거가 없는 한 내사를 자제하고 범죄와의 전쟁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이선명입니다.
(이선명 기자)
뉴스데스크
조직폭력배의 검사 협박 사건, 자필메모 유출 조사[이선명]
조직폭력배의 검사 협박 사건, 자필메모 유출 조사[이선명]
입력 1990-12-11 |
수정 1990-12-1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