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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수행 기자, 기습 취재 활동[배대윤]

북측 수행 기자, 기습 취재 활동[배대윤]
입력 1990-12-12 | 수정 199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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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측 수행 기자, 기습 취재 활동]

    ● 앵커: 북측 수행 기자 10여명은 회담이 진행되고 있던 오전 11시쯤부터 우리 측 안내원의 제의를 뿌리치고 신라호텔 근처 주택가와 임수경양 집을 돌아다니며 취재활동을 벌였습니다.

    특별취재반의 배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북측 기자들은 신라호텔 근처의 담배가게와 햄버거집 복덕방등에 들러 남한의 생활상을 취재했습니다.

    특히 복덕방에서는 부동산 업무가 잘 이해되지 않는 듯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 북측 기자 시민과의 대화 )

    ● 기자: 이들은 또 길 가던 시민에게 통일신보 등 북한신문과 금강산 담배를 나눠지고도 하고 백두산 홍보책자를 보여주며 취재보다는 선전에 열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북측 기자 시민과의 대화 )

    수행 기자들 중 노동신문 기자 등 5명은 오늘 낮 종로구 평창동의 임수경 양 집을 방문해 가족들과 점심을 하며 1시간 가까이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이어 외국어대학에 들러 임수경 학생의 모교에 꼭 와보고싶었다고 밝히고 외대 학생회가 평양 외국어대학에 보내는 그림을 전달받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북측의 중앙통신 기자 등 4명은 동국대학에 들러 학생들과 20여분동안 통일문제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MBC뉴스 배대윤입니다.

    (배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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