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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 연탄가스 중독 추정 일가족 3명 숨져[백지연]

경상남도 고성, 연탄가스 중독 추정 일가족 3명 숨져[백지연]
입력 1990-12-31 | 수정 199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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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고성, 연탄가스 중독 추정 일가족 3명 숨져]

    ● 앵커: 오늘 낮 1시쯤 경상남도 고성군 학림교회 전도사 32살 김홍만씨 사택에서 김씨의 부인 27살 노은심씨와 2살난 아들 희원군, 그리고 김씨의 장모 65살 박예순씨 등 일가족 3명이 방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외상과 반항한 흔적이 없고 이부자리에 반듯이 누워있었던 점으로 미뤄 연탄가스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지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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