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걸프전, 일본 90억불 추가 지원[김승한]

걸프전, 일본 90억불 추가 지원[김승한]
입력 1991-01-25 | 수정 1991-01-25
재생목록
    [걸프전, 일본 90억불 추가 지원]

    ● 앵커: 가히후 일본 총리는 오늘 중의원 시정연설을 통해서 다국적군에 대한 90억 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부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국교정상화 교섭은 한국과 밀접한 연대를 취하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승환 특파원이 보도해드립니다.

    ● 기자: 가히후 일본 총리는 오늘 열린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걸프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다국적군에 대한 지원책으로 90억 달러를 추가로 부담하겠으며 난민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서 자위대 수송기를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히후 총리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을 격렬히 비난한 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군의 무력행사를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위대 수송기 파견과 관련해서 일본 방위청 소식통은 걸프지역에 파견되는 자위대 수송기에 방위의관을 추가로 탑승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자위대 수송기에 탑승하는 조종사 정비원 방위의관 전원에게 호신용 무기를 휴대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가히우 총리는 시정연설 외교 분야 가운데 한반도 문제에 관한 언급에서 일본의 한반도 정책 기본은 한일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데에 있으며 대 북한 국교정상화 교섭은 한국 미국과 밀접한 연대를 취하면서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김승한입니다.

    (김승한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