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상청, 태풍의 위치.진로[김동완]

기상청, 태풍의 위치.진로[김동완]
입력 1991-08-23 | 수정 1991-08-23
재생목록
    [ 기상청, 태풍의 위치. 진로 ]

    ● 앵커: 그러면 이번에는 현재 열대성저기압으로 변한 글래디스의 위치와 진로를 기상청을 연결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김동완 보도위원 나와 계십니까?

    전해 주시죠.

    ● 보도위원: 네. 기상청입니다.

    12호 태풍은 이 시각 현재 세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로 전라남도 장성부근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까지의 태풍의 이동상황을 연속적으로 보시겠습니다.

    지금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제 태풍은 많이 세력이 약해 져서 구름자체도 소용돌이 현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퍼진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우리나라 부근에 태풍에 동반된 구름대가 그대로 우리나라를 덮고 있습니다마는 이제 구름이 많이 퍼지고 있고 또 우리나라 동해서 이렇게 구름대가 이어지는 것은 이제 이쪽에 점선이 생겨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열대성 저기압이 다시 고대성 저기압 쪽으로 서서히 더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진로를 같이 보시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전라남도 장성부근을 지나고 있는 이 태풍은 중심기압이 990mb바로 약해 졌고 중심부근에서는 초속10m 안팎의 폭풍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계속해서 북서쪽으로 나가서 서서히 소멸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시각 현재 특보상황을 보시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는 경상남도 남해안지방에 태풍경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남해해상과 동해 해상폭풍주의보 그리고 서해남부해상은 태풍주의보 서해 중부 폭풍주의보 그리고 그 밖의 영호남지방에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밤24시를 기해서 경상남도 남해안지방의 태풍경보와 그 밖의 영호남지방의 태풍주의보가 모두 해제가 됩니다.

    그리고 서해 남부 해상 쪽의 태풍주의보가 폭풍주의보로 바뀌어서 오늘 밤24시 이후에는 전해상에 폭풍주의보만 발효가 되고 또 내륙지방에서는 충청북도 남부지방의 호우주의보 그리고 영동지방에 호우경보와 주의보만 계속 발효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강우량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한50㎜정도 그 밖의 영남지방을 포함해서 대부분 지방은 약2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밤은 역시 때때로 비가 내리고 주말인 내일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그리고 해상에서는 3-5m물결이 일다가 내일 오후부터는 조금씩 밝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동완 보도위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