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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년간 선진기술 집중 육성 및 기술 수준 높이기로[양영철]

정부, 10년간 선진기술 집중 육성 및 기술 수준 높이기로[양영철]
입력 1991-08-24 | 수정 199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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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10년간 선진기술 집중 육성 및 기술 수준 높이기로 ]

    ● 앵커: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기술선진화 중소기업을 2천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한편 과학기술을 선진 7개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발표한 7차 5개년 중소기업부문과 과학기술부문은 양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현재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투자는 매출액의 0.2% 수준으로 한 업체당 1년에 평균2천만 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 중소기업 가운데 10% 정도만이 기술개발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공장 자동화율과 컴퓨터 보급율도 20%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인력 부족률은 23%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2천개의 중소기업을 골라 자금지원과 기술지도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김홍경 국장(상공부 중소기업국): 중소기업 중 기술개발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업체를 중심으로 매년200개 정도의 업체를 선정, 이들에 대해서 자금지원과 기술 지도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이들이 높은 수준의 기술수준을 확보하여 동 업계에 그 기술 전파하는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 육성하겠습니다.

    ● 기자: 또한 지방중소기업의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지방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방중소기업 육성법을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과학기술투자를 현재의 GNP 2%수준에서 96년까지 GNP 3-4%수준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256메가드램급 반도체를 비롯해서 전기자동차와 무인자동교환기 등 7개 첨단업종의 제품개발과 기술개발을 함으로써 오는 2001년까지 국내 과학기술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양영철입니다.

    (양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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