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전쟁 1년 ]
● 앵커: 범죄와의 전쟁선포, 10.13조치가 이제 1년이 됩니다.
경찰이 밝힌 통계를 보면은 강력범죄 발생이 줄어들어서 범죄 예방활동이 상당히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피부로 느끼는 체감치안, 과연 시청자여러분께서는 몇점을 주시겠습니까?
보도에 사회부 성경섭기자입니다.
● 기자: 범죄와의 전쟁 1년 동안 살인과 강도 등 5대 중요범죄발생은 2.7% 가량 줄어들고 반면에 검거는 7.4%늘어나서 범죄에 대한 강력대응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경찰청 출범을 계기로 방범국 신설과 함께 방범 일선의 지서파출소와 112순찰자 근무자등 외근요원이 3만6,000여명으로 대폭 증원돼서 범죄예방활동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이 기간동안 수배됐던 조직폭력배 두목급 20명 전원이 검거됐고 전국 253개 폭력조직원839명이 경찰에 붙잡혀서 조직폭력 근절에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검거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무리한 수사를 벌이거나 총기를 남용해 인명피해를 내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대를 모았던 자율방범조직의 활성화나 예비군의 방범활동 참여 등은 형식에 그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이황우(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앞으로는 범죄에 대한 전쟁을 범죄가 발생되고 난후에 진압내지는 수사라고 하는 그러한 측면에 보다 더 관심을 기울이기 보다는 범죄 예방쪽에 보다 더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기자: 경찰은 올 연말부터 외근경찰관등 만2,000여명을 단계적으로 증원하고 112순찰자를 중소도시까지 확산시키는 한편 전경 기동대등 시국치안 경찰력을 민생치안에 집중투입해서 범죄와의 전쟁을 계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 뉴스 성경섭입니다.
(성경섭 기자)
뉴스데스크
범죄와의 전쟁 선포 1년, 범죄예방 활동에 실효 거둬[성경섭]
범죄와의 전쟁 선포 1년, 범죄예방 활동에 실효 거둬[성경섭]
입력 1991-10-10 |
수정 1991-10-1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