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현대건설 회장 인터뷰]
● 앵커: 네.
황희만 기자 수고했습니다.
우리 경제계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소 양국의 투자협력이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현대건설회장의 애기를 이 자리에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명박 (현대건설회장): 우선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께서 제주도에 오셔서 1박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경제계에서는 무척 아주 반갑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과거에도 2번 짧은 시간 내의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마는 이번의 정상회담은 이미 큰 차원의 이야기가 오고 간 이후에 실무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겠느냐, 그렇다면 우리 한국기업들이 이 근래에 진출하기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무적인 측면에서 투자의 보장이라든가 여러 가지 구체적인 면에 있어서 양국 간
협정이 오고갔지만 협정 서면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번 양국 대통령들께서 회담을 하시게 되면 은 그러한 현안의 문제, 예를 들면 은 어업협정이라든가 논의는 됐지만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일들이 아마 구체적으로 일정이 짜져서 서면이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되면 거기에 관련된 수산업자라든가 여러 가지 우리 큰 기업들이 자원개발이라든가 여러 가지 무역에 거래하는 업자들이 안심하고 할 수 있는 터전을 요번에 마련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봅니다.
한편으로 저희가 소련이 여러 가지 불안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경제계에서는 그러한 점을 잘 극복을 해가지고 아마 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 또 소련이 지금 현재 혼란 상태에 있지만은 아마 그 민족이 과거부터 우수한 민족이기 때문에 슬기롭게 극복을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봐서 장기 안목으로 봐서 정을 심으면 미국과 같은 경제관계가 이뤄지지 않겠느냐 하는 걸 놓고 일본이라든가 우리 경제국이 다 자리를 잡기 전에 우리가 소련이 아쉬울 때 우리가 그래도 서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봐서 그런 관점에서도 이번 정상회담이 아마 큰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봅니다.
(엄기영 앵커)
뉴스데스크
이명박 현대건설 회장 인터뷰[엄기영]
이명박 현대건설 회장 인터뷰[엄기영]
입력 1991-04-19 |
수정 199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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