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사고소식]
● 앵커: 더위를 시키려고 길가에 나와 있는 마을주민6명을 승용차가덮쳐 4명이숨지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그리고 어제와 오늘 물놀이 사고로 31명이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휴일사고소식 임정환 기자가 종합해서 전해드립니다.
오늘새벽0시쯤 전라북도 김제군 봉산면 황산지사 앞길에서 33살문희영가 몰고가던 르망 승용차가 더위를 식히려고 길가 에앉아있는 주민6명을 덮쳐 53살 조병식4명이숨지고 2명지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사고는 문씨가 전주쪽에는 부암방면으로 차를 몰고 가다고 중앙선을 넘어가 길가에앉아있는 주민들를 잇따라 치어 일거났습니다.
문씨는 사고 직후 그대도 달아났다고 사고지점에서 1Km지점에서 농수 에승용차의 쳐박은 사고를 또 다시 낸뒤10시간 뒤에야 경찰에 자수 했습니다.
또 오늘오전5시40분 강원도 평창군 유천리 영동고속도로에서 피의자 차량끼리 정면충돌해 30살 전명화씨와 40살 박종선 씨등 4명이숨지고 전씨과 박씨가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는 서울로 가던 전씨 르망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가 동해안 피서지로 가던 박씨 프라이드승용차를 들이받아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후1시쯤에는 인천시 중구 항동에서 송도버스소속 시내 버스가 신호대기중인 카고트럭을 들이받아24살 김현경씨등 버스승객 9명이다쳤습니다.
이에 앞서오전11시50분쯤 강원도원주군흥어리 영동고 속도도 섬강교에서 경북봉화군무란면 36살 양춘수씨가 몰던 1톤트럭이다리아래
섬강으로 추락해 양씨등 가족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가운데오늘새벽3시충남서산군 은암면 상원 저수지에서 23살 송유상씨가 물에빠져숨지는 등어제오늘전국에서 모두31명이물놀이 이사고로 숨지거나실종됐습니다.
엠비씨뉴스 임정환입니다.
(임정환 기자)
뉴스데스크
휴일 사고 소식[임정환]
휴일 사고 소식[임정환]
입력 1992-08-02 |
수정 199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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