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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올림픽 챔피언 가리는 폴란드,스페인 마지막 한판대결[윤재근]

축구 올림픽 챔피언 가리는 폴란드,스페인 마지막 한판대결[윤재근]
입력 1992-08-06 | 수정 199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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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올림픽 챔피언 가리는 폴란드,스페인 마지막 한판대결]

    ● 앵커: 이번 올림픽 축구경기는 23살 미만인 프로선수들의 출전으로 그 수준을 한단계 높였단 평가입니다.

    특히 홈팀 스페인이 폴란드와 금메달을 놓고서 마지막승부를 가리게 되어서 축구에 열광적인 스페인 전체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새벽에 벌어진 준결승전에서는 폴란드는 대형 스트라이커의 해트트릭을 발판으로 호주를 6대1로 크게 물리치고 홈 팀 스페인도 가나의 검은돌풍도 2대0므로 잠재우고 결승고지가 올랐습니다.

    오는 8일 새벽3시에 대망의 결승전을 펼치게 될 이 두 팀은 막강은 기동력이 뛰어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회 통상 7골로 득점 랭킹 단독선수에 나선 코비아를 최전방에 내세운 폴란드는 측면돌파에 특히 능하며 짜임새 면에서 스페인을 앞서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반면이 골키퍼 페르난데스와 스트라이커 투 톱을 포진시킨 스페인은 중장돌파를 팀칼라로 삼고 있으며 스피드 면에서 폴란드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이우연(MBC축가해설위원): 폴란드팀이 상당히 안정된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공수에 있어서 약간 폴란드 팀이 앞선다고 보고 있지 만은 그렇지만 홈팀의 어드밴티지를 무시못합니다.

    ● 기자: 스페인은 예선성적을 포함해 5점 전승 득점 13점에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폴란든4 승 1무 득점 15점에 실점 1점을 마크해 통계상 수치에서 두 팀 전력이 백중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전들의 국제대회횟수가 20차례가 넘은 폴란드와 홈그라운드라는 이점을 안고 있는 스페인은 마지막 한판 승부 대결은 프로선수들에 대한 문호개방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올림픽 축구에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의미 있는 관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MBC뉴스 윤재근입니다.

    (윤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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