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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1호 지구궤도에 성공적 진입까지 긴장속의 23분[윤도한]

우리별 1호 지구궤도에 성공적 진입까지 긴장속의 23분[윤도한]
입력 1992-08-11 | 수정 199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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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별 1호 지구궤도에 성공적 진입까지 긴장속의 23분]

    ● 앵커: 네, 이번에는 계속에서 우리별 1호를 실은 v52호 로켓의 단계별 발사장면 그리고 우주궤도 진입과정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생활과학부 윤도한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별1호를 실은 V53로켓에 발사10초전 최종 발사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발사 5초전 발사대가 분리됐습니다.

    일단계 로켓의 엔진이 점화되면서 발사됐습니다.

    발사 4초후 지구중력을 이기고 로켓이 수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v52호 로켓이 궤도진입을 위해 방향을 돌리고 있습니다.

    발사30초 후 먼저 고체연로가 다 타고 떨어졌으며 발사1분9초 후에는 보조 로켓이 본체로부터 분리됐습니다.

    이로부터 약2분 뒤 1단계 로켓도 모두 타버린 뒤 떨어져 나갔습니다.

    곧바로 2단계 로켓을 태우면서 대기권을 벗어난 V52호는 발사3분 48초 후 위성을 보호하기위해 씌웠던 탈재실 덮개를 분리시켰습니다.

    계속해서 3단계 로켓이 타버리고 발사 후 19분 29초에는 주 탈재물인 토펙스 포세이돈 위성이 먼저 분리되어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이어우리별1호와 또다른 소형위성 S80T를 분리하기위해 로켓이 방향전환을 실시했습니다.

    발사23분이 넘어서면서 우리별1호는 로켓에서 분리되어 지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서 앞으로 약 5년동안 지구를 도는 긴 여행길에 접어들었습니다.

    MBC뉴스 윤도한입니다.

    (윤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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