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표, 이동통신 사업자선정 연기 강력요청 연기]
● 앵커: 다음소식입니다.
정부가 제2이동통신 사업자를 조만간 확정 발표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마는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가 특혜 시위와 경제여건들을 이유로 사업자 선정 연기주장을 굽히지 않고 내일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이 문제를 강력하게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서 그 결과가 크게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치부 박광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는 지난주 청와대 주례회동에 이어서 내일열리는 주례회동에서도 특혜시비를 불식시키고 증시 침체등 경제전반에 끼친 악영향을 막기 위해 이에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대통령선거이후로 미룰 것을 강력하게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삼 대표는 오늘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연기문제에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자신은 한번 결정을 내리면 주저한 적이 없다고 말해 이동통신 선정사업에 대한 반대의지를 굳히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 했습니다.
김영삼 대표의 측근은 김 대표가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연기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하고 정부 사업자 선정을 강행할 경우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공개적으로 반박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삼 대표는 총재 이양 시기를 앞둔 시점에서 이동통신 사업자선정이 경제에 나쁜영향을 줄 뿐 만 아니라 대통령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는 판단에 따라서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히고 노태우 대통령과의 차별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것이 관측통들의 분석입니다.
한편 청와대의 김종권 정무수석비서관은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과정을 밟아서 추진되는 국가적인 사업이 정치적인 이유로 연기될 수 없다고 말해서 이동통신 사업자선정 연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기자)
뉴스데스크
김영삼대표, 이동통신 사업자선정 연기 강력요청[박광온]
김영삼대표, 이동통신 사업자선정 연기 강력요청[박광온]
입력 1992-08-19 |
수정 199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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