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에 중국의 관계자들 경제 배경 관심 기울여]
● 앵커: 지금부터는 한중수교에 대한 관련국가 그리고 세계의 반응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중국의 표정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아직 한중수교에 대해서 시인도부인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관계자들은 특히 갑자기수교가 이루어진 경제적인 배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북경에 특파된 신경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북경주재 한국대표부가 있는 월드트레이드센터입니다.
북경의외교관들은 한중수교가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진데 대해서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교가에서는 올해 초부터 한중수교가 올해 안에 성사된다는 소식이 나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이곳 관계자들에게는 이번수교가 동북아시아의 역학관계 핵문제를 포함한 남북한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외교부는 지금까지 언론 관례대로 한중수교소식에 대해서 현재까지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관계자들은 이미 한중수교소식을 접하고 있으며 갑자기수교가 이루어진 정치적배경 특히 경제적 배경과 앞으로 변화 그리고 한국-대만의 향후관계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이번 한중수교에 특별한 비중을 두고 곧 소집되는 14차 당 대회에서 이 문제를 특별의제로 다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북경주재 한국대표부는 중국외교부가 공식 발표하기전에는 입장을 밝힐 수 없다는 방침에 따라서 거의 전 직원이 자리를 비운 채 문을 걸어 잠그고 취재는 물론이고 문의나 출입조차 꺼리는 매우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대사관의중국정부에 공식통보를 받고 매우 침울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대사관은 이에 관련해서 지난 91년 1월 무역대표부가 서울과 북경에서 생겼을 때부터 예측된 당연한 일이지만 정식사교이후에 달라질 변화를 예측하기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경에서 MBC뉴스 신경민입니다.
(신경민 기자)
뉴스데스크
한.중 수교에 중국의 관계자들 경제 배경 관심 기울여[신경민]
한.중 수교에 중국의 관계자들 경제 배경 관심 기울여[신경민]
입력 1992-08-21 |
수정 199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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