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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전문가, 한.중 수교로 북한 핵 해결 기대[김상균]

미국 외교전문가, 한.중 수교로 북한 핵 해결 기대[김상균]
입력 1992-08-24 | 수정 199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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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외교전문가, 한.중 수교로 북한 핵 해결 기대]

    ● 앵커: 미국의외교전문가들과 학회는 이번 한중수교로 북한이 개방으로 나오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그리고 핵 문제에 대해서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왔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상균 특파원입니다.

    ● 기자: 한국과 중국의 수교를 보는 이곳 미국의 시각은 일단은 환영한다는 분위기속에 북한의 핵문제와 대외개방문제 그리고 남북대화진전여부에 오히려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미국측은 한국과 중국의 수교는 이미두나라 무역량만이 60억불을 넘은 정도인 사이인만큼 놀랄만한 입장은 아니지만 아무튼 한반도평화와 남북대화에 크게 진전이 된다는 면에서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이곳 외교전문가들은 미국이 무엇보다도 이제는 북한의 핵문제와 개방문제에 대해서 낙관 내다볼 전망입니다.

    북한으로서 마지막 만리장성이 무너진 상황에서 이제 한국은 물론 미국일본 등 서방국가들과 개방을 필연적으로 서두르지 않을 수 없다는 전망입니다.

    동시에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서도 이제결단을 내려 놓지 않을 수 없는 적으로 이곳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 크레이그콜만박사: 중국의 지지를 잃게 된 북한은 국축 핵무기협상등에서 실제적인 입장을 취하게 될것...

    ● 기자: 중국의 지원마저 사라진상황에서 핵개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또한 불리한데다 대외적개방에 결정적인 방해가 되지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북한은 미국이나 일본수교를 할 때까지 중국이 한국과 의수교를 미루어주기를 요청했으나 결국거절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는 설명입니다.

    물론북한이 단기적으로 더욱 강경하게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배제할 수 없는 입장에서 이달북한을 당분하기로 되어있는 한국의 경제협력조사단의 동정에 이곳 전문가들의 관심이 쏟아져있습니다.

    워싱턴에서MBC뉴스 김상균입니다.

    (김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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