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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프랑스 언론, 한.중 수교로 동북아 안정 도모[송재종]

프랑스 언론, 한.중 수교로 동북아 안정 도모[송재종]
입력 1992-08-24 | 수정 199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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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언론, 한.중 수교로 동북아 안정 도모]

    ● 앵커: 오늘 한중수교는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주요언론에서도 머릿기사로 취급이 됐습니다.

    파리 송재정 특파원입니다.

    ● 기자: 한국전쟁이 진정한 의미에서 끝났다.

    파리가 이에 북경서울노선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 언론들은 이번 한중수교를 동북의안정과 아시아지역에서는 새로운 경제권 또 힘의 축이 형성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휘가로 지는 한중수교를 한국 전쟁의 진정한 마침표를 찍게 됐으며 중국이 한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동경을 행동으로 보인 것으로 북한 사회주의의 실패와 남한 자본의 성공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문제전문가들은 한반도 뿐 아니라 동북아전체의 안정을 도모하게 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 즈와이유(국제정치학회장): 중국은 현재 한반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가진 유일한 사회주의국가다.

    다시 말해 북한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는 점에서 이번 수교는 한반도안보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 기자: 또 이번 한중수교는 중국의모든 아시아 국가 특히 네 마리의용들과 관계를 정상화시켜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일본패권주의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갖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즉 서울과 북경의 새로운 축 일본에 대항이 나갈것이며 서울과 북경 축은 러시아와 일본 축 일본 북한 그리고 아세한국 등에 타세력주와 함께 아시아의 새로운질서 개편을 해나갈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프랑스뿐만아니라 영국의BBC방송 독일의디벨스지등 유럽의 주요언론들은 한중수교를 톱뉴스로 보도하면서 이번수교는 북경보다는 서울에 있어서 보다 성공적인 정책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또 북한의 고립 북한의핵 문제등이 첨예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송재종입니다.

    (송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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