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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 선포, 이라크에 최후통첩[이진숙]

미국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 선포, 이라크에 최후통첩[이진숙]
입력 1992-08-26 | 수정 199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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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 선포, 이라크에 최후통첩]

    ● 앵커: 한동안 소강상태로 들어갔던 걸프만에 긴장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늘중으로 이라크 남부에 비행이 금지구역을 공식발표하고 이 상공을 지나는 이라크기는 격추시키겠다는 이라크 측에 최후통첩 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라크 ?시 무역대응으로 맞서겠다고 강경책을 내놨습니다.

    국제부 이진숙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영국등 걸프전 동맹국들은 오늘 이라크에게 초 강경 경고를 보냈습니다.

    ● 부시(미대통령): 지난해 우리는 침략자를 응징하기위해 전쟁을 했다.

    이는 정의의 전쟁이었다.

    ● 브론쵸프(유엔주재러시아대사): 이라크는 유엔안보리를 거역하는 것이 손해가 됨을 알게 될 것이다.

    ●기자: 미국은 우리시각으로 오늘이나 내일밤중 비행금지구역과 관련한 최후 통첩을 이라크에 예정입니다.

    무역사용 예상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걸프지역에 배치된 서방의 구역도 비상근무상태에 들어갔습니다.

    ●화쿠하슨 소령: 오늘전쟁이 터지더라도 우리는 준비가 돼있다. 두달전부터 훈련했다.

    ●기자: 현재 걸프지역에는 파견한 2만3천여명의 병력과 함께 걸프만과 지중해 이라크 주변 해역에 항공모함 인디펜던스등 전합 40여척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서방의 무력사용경공에 이라크 측은 오히려 강경대응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안바리(유엔주재대사): 서방은 무력으로 우리를 위협한다.

    이라크는 어떻게 해서라도 주권을 지킬 것이다.

    ●기자: 이라크 관영텔레비전도 후세인 지지 시위를 보도하면서 만약을 적들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그것이 바로 침략자들의 무덤이 될 것이라는 데 강경발언을 맞서서 이 지역은 점점 전쟁으로 달려가고 있는 인상입니다.

    MBC뉴스 이진숙입니다.

    (이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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