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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내일의 날씨[김동완]

내일의 날씨[김동완]
입력 1992-09-08 | 수정 199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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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 날씨 ]

    ● 기상캐스터: 우리나라 부근에 동서로 걸쳐있는 기압골 세력이 조금씩 약해지면서 약간 남쪽으로 처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과 내일도 남부지방에서는 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만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 추석연휴 기간 동안은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에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으나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구름 사진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우리나라 부근에 동서로 걸쳐있는 이 구름대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계속 이동을 하고 있으면서 조금씩 남쪽으로 처지고 있고 좀 더 두터운 구름대는 남해상 쪽에 걸쳐 있습니다.

    일기도 보시겠습니다.

    내일도 약한 기압골이 우리나라 남쪽에 축을 두고 동서로 걸쳐 있으면서 느린 속도로 동쪽으로 이동을 하고 북서쪽에는 고기압 세력이 자리하고 서서히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의 내일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영동 산간지방에서는 한때 소나기가 약간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몇 차례 비가 내린 뒤에 오후 늦게나 밤에는 호남지방으로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지방의 26도를 비롯해 25~26, 27도의 분포로 대체로 오늘 낮 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이어서 해상 날씨입니다.

    해상도 전반적으로 가끔 흐린 가운데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고 또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안개가 끼는 해역도 있겠습니다.

    물결은 서해 중부 해상과 그 밖의 앞바다 1~2m, 그리고 그 밖의 먼 바다에서는 2~3m로 조금 높게 일고 남해상에서는 한때 돌풍이 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어서 추석연휴 기간 동안 날씨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금년 추석연휴 기간 동안은 연휴 첫날인 10일과 추석날인 11일은 대체로 맑고 12일은 맑은 뒤에 차차 흐리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지방 해 뜨는 시각은 6시8분입니다.

    날씨를 전해드렸습니다.

    (김동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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