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씨.내무국장 대질심문,자금수수 조사]
● 앵커: 관건부정선거 폭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방검찰청은 오늘 김흥태 충청남도 내무국장과 연기군의 읍면 이장들을 불러서 선거자금 수수에 대한 한씨와 대질심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속보 대전문화방송의 채홍걸 기자입니다.
● 기자: 검찰은 한씨가 이중국 지사에게 받은 선거자금 2천만원 가운데 5백만원은 현금으로 김흥태 충청남도 내무국장을 통해서 받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한씨와 김씨를 상대로 대질심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한씨가 14대 총선 전에 이종국 지사와 임재길씨 등으로부터 선거자금 3600만원을 먼저 받고 추가로 연기군 내무과장과 건설과장의 줬다는 3천만원과 임재길씨로부터 받은 1900만원 등 모두 8500만원을 선거자금으로 살포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한씨와 연기군 읍면이장들과의 대질심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 대질에서 읍면이장들은 한씨로부터 격려금조로 10만원씩을 받은 적은 있으나 한씨의 주장대로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의 격려금을 지급받은 일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또 연기군 선거지침서와 관련해 이를 작성한 당시 충청남도 지방과장이었던 김형중씨에게 선거지침서 원본을 자료로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나 김씨는 이를 파기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폭로사건의 핵심인 선거자금수수와 선거지침서 작성경위 선겨용 선심사업추진 내용을 집중조사하고 있으나 뚜렷한 혐의점을 찾아내지 못함에 따라 물증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의원 15명은 오늘 대전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관계기간 대책회의와 대하건설발행의 수표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김종구 검사장에게 촉구했습니다.
대전에서 MBC뉴스 채홍걸입니다.
(채홍걸 기자)
뉴스데스크
한준수씨.내무국장 대질심문,자금수수 조사[채홍걸]
한준수씨.내무국장 대질심문,자금수수 조사[채홍걸]
입력 1992-09-13 |
수정 199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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