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정길용,최율미
충북 단양군 주택철거 잔유물,남한강 오염[연규양]
입력 | 1992-09-13 수정 | 199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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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주택철거 잔유물,남한강 오염]
● 앵커: 지난 90년에 수해로 주민들이 모두 이주한 충북 단양군 매포읍은 아직도 주택 철거 잔여물이 제대로 수습되지 않고 있어서 남한강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충주문화방송에서 연규양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지난 90년 수해로 주민들이 모두 이주를 한 충북 단양군 매포읍 지역입니다.
수해주택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도 철거 잔여물이 정비되지 않은 채 수해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단양군 매포읍 지역은 지난 90년 수해 때 매포 1,2,3리와 우동리 일대가 모두 물에 잠겨 수해주민 이주사업으로 이 곳 340여가구가 모두 평동 택지개발지구로 집단 이주했습니다.
단양군에서는 지난 5월부터 매포지역 수해주택 344동에 대한 철거작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철거잔여물이 10만톤 이상이나 돼 이를 처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매포 수해주택 철거 잔여물은 현실적으로 다른 곳으로의 수거처리가 어려운데다 대부분 철근과 시멘트 콘크리트 구조물 등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조차 없어 처리에 많은 사업비가 소요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 유호원(단양군 보상사무소 소장): 매포지역은 주거 밀집지역으로써 특히 잔여물이 많아서 철거비용도 많이 들고 또 뒷정리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 기자: 매포 수해주택철거지역은 현재 수많은 잔여물들이 그대로 방치돼 수해의 흔적을 남긴채 기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아니라 남한강의 오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수해주택철거지역에 대한 정기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야함은 물론 공터로 남게될 11만평방미터를 단양지방 관광지와 연계한 도로변 휴식공원으로의 조성 방안이 적극 모색되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충주에서 MBC뉴스 연규양입니다.
(연규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