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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대양 하니호 침몰 추정[전용선]

실종 대양 하니호 침몰 추정[전용선]
입력 1992-10-24 | 수정 199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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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대양 하니호 침몰 추정]

    ● 앵커: 선원 25명을 태우고 태평양 괌 근해에서 실종된 대양 하니호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 시간 헌재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 문화방송의 전용선 기자가보도입니다.

    ● 기자: 자동조난신호를 보내고 실종된 대양 하니호는 오늘 수색작업에서도 별다른 흔적을 나타내지 않아서 거의 침몰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회사의 범양 상선측은 오늘 오전 사고해역의 기상이 호전되면서 괌 구조 본부와 구조해양 경비대의 의뢰 정찰헬기와 구조선을 사고해역에 보내 수색작업을 폈지만은 지금까지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괌 현지 해양 구조본부에서는 선실에서 발생하는 자동 조난신호가 경우 배가 침몰했을 때 수압에 의해 일정 주파수를 자동 발신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실종된 대양 하니호는 침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가 설치된 범양상선 부산회사에서는 50여명의 실종 가족선원들이 모여서 대양 한의호가 70년에 건조된 노후 선박인데도 12만20여 톤의 많은 철광석을 싣고 무리하게 태풍해역을 운항하다 사고를 당했다며 회사 측에 격렬히 항의하기로 했습니다.

    대양 하니호는 올해 초 울산 현대 미포 조수조에서 80여채의 선채에 보강수리한 뒤 일본라믹스 라인에 1년간 장기대선의 운항을 해왔 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산에서 MBC뉴스 전용선입니다.

    (전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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