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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부겸 대변인, 북한 남파간첩으로부터 돈 받은 혐의[엄기영]

민주 김부겸 대변인, 북한 남파간첩으로부터 돈 받은 혐의[엄기영]
입력 1992-11-18 | 수정 199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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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김부겸 대변인, 북한 남파간첩으로부터 돈 받은 혐의]

    ● 앵커: 국가안전기획부는 오늘 민주당 부대변인 김부겸 씨가 북한 남파간첩 이선실로부터 지난 88년 총선 때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김 씨를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안전기획부는 김 씨가 지난 88년 13대 총선 당시 한겨례당 후보로 서울 동작갑구에 출마하면서 지역구에 살고 있던 이선실로부터 390여만 원을 받았으며 그 후 이선실이 간첩인 줄 알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엄기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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