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김대중, 정주영 각 후보 득표상황[엄기영]

[김영삼, 김대중, 정주영 각 후보 득표상황]

●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0년만에 문민정치를 개막하는 이 역사적인 투표, 오늘 모든 유권자께서 하셨습니다.

14대 대통령선거 특별 생방송, 오늘은 특집 뉴스데스크로 계속하겠습니다.

이번 특별 생방송, 지금부터는 백지연 앵커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안녕하십니까?

개표율이 아직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만 전국 308개 개표소에서 개표 상황이 진행되는 것과 동시에 바로 이곳 특별 스튜디오에 모든 정보가 동시에 입력되어서 여러분께 개표 상황을 가장 신속하고 또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시청자 여러분께서 한 눈에 쉽게 알아보실 수 있도록 저희 MBC가 자체 개발한 전산시스템인 매직 시스템을 이용해서 각 후보의 득표 활동을 여러분께 가장 다양한 화면으로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켜보셨듯이 개표 방송이 철야로 진행되는 동안에 여러분께서 쉬어가실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앵커: 이 방송은 TV와 라디오로도 동시에 방송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매직 시스템을 통해서 이 시간 현재 각 후보의 득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광판에는 0.1% 개표가 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김영삼후보가 11,876표, 김대중후보가 12,725표, 그리고 정주영후보가 5,391표 각각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이제 초반 개표가 된 이 상황, 각 정당들의 표정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정당에서는 매우 흥분되어 있는 그런 상태인 것 같습니다.

각 정당 표정에 앞서서 이 시각 현재 각 지방별로 들어온 개표 상황 계속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 중부입니다.

부산진?갑이 나왔습니다.

김영삼후보가 1,895표, 김대중후보 251표, 정주영후보 192표, 박찬종후보 119표, 백기완후보 19표, 김옥선후보 3표, 이병호후보는 아직 한 표도 얻지 못했습니다.

화면 보시기에 아래에 있는 김영삼후보, 김대중후보,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숫자는 전국적인 1, 2위 득표자의 득표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숫자 912표는 1, 2위간의 표 차입니다.

부산 남구?갑입니다.

김영삼후보가 1,761표, 김대중후보 238표, 정주영후보 171표, 박찬종후보 162표, 백기완후보 19표, 이병호후보1표, 김옥선후보 1표.

● 앵커: 대구 달서?을구입니다.

김영삼후보 419표, 정주영후보 257표, 박찬종 136표입니다.

달서?을구입니다.

김대중후보 78표, 백기완후보 13표, 이병호후보 1표입니다.

김옥선후보는 아직까지 한 표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 동구입니다.

김영삼후보 1,054표, 김대중후보 765표, 정주영후보 639표입니다.

박찬종후보가 374표, 백기완후보 114표, 김옥선후보 23표 얻고 있습니다.

이병호후보는 18표를 얻고 있고요.

전국적으로 김영삼후보가 13,637표, 김대중후보가 12,725표로 두 후보 간의 표 차는 912표입니다.

● 앵커: 광주 서구?갑입니다.

보시는 화면은 득표순대로 나와 있습니다.

김대중후보 6,163표, 김영삼후보 137표, 정주영후보 72표, 백기완후보 63표, 박찬종후보 57표, 김옥선후보 4표, 이병호후보 2표, 상시화면 김대중후보가 지금 전국적으로 14,424표로 김영삼후보를 67표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 득표입니다.

김영삼후보 454표, 김대중후보 402표 정주영후보 378표, 박찬종후보 92표, 김옥선후보 14표, 백기완후보 11표, 이병호후보 5표.

● 앵커: 강릉입니다.

김영삼후보 990표, 정주영후보 749표, 김대중보 245표 얻고 있습니다.

박찬종후보 106표, 백기완후보 16표, 이병호후보가 14표 얻고 있습니다.

(엄기영, 백지연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