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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선관위 표정[황헌]

중앙 선관위 표정[황헌]
입력 1992-12-18 | 수정 199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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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관위 표정]

    ● 앵커: 이번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잠정 투표율입니다만 80.4%니까 투표를 한 유권자 수는 어림잡아서 약 2,400만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시화면으로 아까 나왔습니다만 대개 한 1만표 내지 2만표 얻고 있으니까 아직까지는 개표, 극히 초반 상황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연결해서 그쪽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 헌 기자?

    ● 기자: 예, 중앙선관위입니다.

    ● 앵커: 새로운 소식 좀 전해 주십시오.

    ● 기자: MBC의 매직 시스템을 통해서 전국 각 개표소의 개표 상황, 초반 개표 상황입니다만 개표 상황이 속속 나타나자 이곳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종합상황실도 점차 긴장감이 더해가는 가운데 선관위 직원들의 일손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곳 선관위 종합상황실에는 오늘 아침부터 저녁 8시30분께까지 전국의 투표율을 집계 정리하던 투표 집계 담당파트에 지금은 주산 유단자로 짜여진 개표 통계요원들이 전국 308개 선관위가 집계해서 보고 하는 시간대별 개표 상황을 집계할 차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식적인 개표 상황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 종합상황실에는 이 시간 현재까지 전국 모든 개표소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순조롭게 개표가 시작되어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엄기영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7시 현재 잠정 투표율이 80.4%로 나타났습니다.

    그 투표율에 따르면 광주가 87.4%로 가장 투표율이 높고 대구가 76.2%로 가강 투표율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종 투표율 상황이 들어왔습니다.

    충정남도와 전라남도, 그리고 제주 지역인데요.

    충청남도는 총 123만2,586명의 유권자 가운데 97만3,119명이 투표를 마침으로써 78.9%의 투표율을 최종적으로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13대 대선보다 약 10% 가량 낮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전남은 총 128만4,965명의 유권자 가운데 85.6%가 투표를 함으로써 지난 13대 대선보다 약 4%가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가 마지막으로 총 투표율이 마감된 곳인데 총 33만470명의 유권자 가운데 26만5,256명이 투표를 마침으로써 80.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MBC뉴스 황 헌입니다.

    (황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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