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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득표 상황 분석[이인용]

지금까지의 득표 상황 분석[이인용]
입력 1992-12-18 | 수정 199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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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득표 상황 분석]

    ● 앵커: 김원태 기자 수고했습니다.

    각 지방별로 곳곳에 개표가 시작되면서 점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아주 미세한 개표입니다만 지금까지의 개표 상황을 정치부 이인용 기자와 함께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지금 이 자리에 이인용 기자 나와 있는데요.

    지금 현재 김영삼후보가 김대중후보가 1, 2위를 다투고 있는데요.

    참고로 지난 13대 선거때 시도별 득표율은 어땠습니까?

    ● 기자: 조금 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지금 현재 0.2%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고 또 이것이 일부 지방의 개표가 합산된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추세를 판단하기에 이르다는 점을 일단 미리 말씀드려야 되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13대 대통령선거 때의 김영삼후보와 김대중후보의 득표율을 보면 전국적으로는 당시 통일민주당 김영삼후보는 28%의 득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평화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27.1%, 시도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통일민주당의 김영삼후보가 29.1%, 평화민주당의 김대중후보가 32.6%로 서울에서는 김대중후보가 앞섰습니다.

    부산에서는 당시 민주당의 김영삼후보가 56%, 그리고 당시 평민당의 김대중후보는 9.1%였습니다.

    ● 앵커: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이번 선거는 젊은이들의 표가 많지 않습니까?

    ● 기자: 예, 그렇습니다.

    ● 앵커: 그래서 전체 유권자 중에 차지하는 비중이 15.7%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젊은이들의 표의 성향, 아직까지 분석은 할 수 없겠습니다만 이번에 어떻게 나타날 것으로 보십니까?

    ● 기자: 이제 개표가 상당 부분 진행이 되면 연령별, 혹은 계층별 이렇게 해서 상세하게 분석을 해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오늘 투표율이 80%로 나온 것으로 봐서 당초 기대했던 것만큼의 투표율이 나오지 않았고, 따라서 젊은 층들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했는지의 여부가 다소 불투명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나 국민당과 같은 야당에서는 젊은 층들이 대거 투표를 해줘야 변화와 개혁에 대한 기대심리로 자당에 유리하다 이렇게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만 현재로써는 연령별 투표율이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앵커: 투표가 끝난 지 3시간20분이 흘렀습니다만 지금 개표 추세로 보면 전체적인 성향 같은 것은 언제쯤으로 잡아볼 수 있을까요?

    ● 기자: 대체로 컴퓨터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개표율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5% 수준에 이르면 전체적인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개표율이 0.2%이고, 특히 또 지역적으로 편중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추세를 알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앵커: 이인용 기자 수고했습니다.

    (이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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